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연례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호놀룰루가 세계 여행객들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도시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6년 연속으로 시카고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발표한 ‘2022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 ‘미국 최고의 대도시’ 부문에서 호놀룰루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호놀룰루는 알로하 주로 가는 관문으로 할레쿨라니와 다이아몬드 헤드의 로터스 호놀룰루 같은 클래식 호텔과 세계의 레스토랑들, 해변과 트레일 등 자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카고는 인상 깊은 건축물과 일류 박물관,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이먼트 시설 등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3위는 샌디에이고, 4위 내슈빌, 5위 뉴욕, 6위 보스턴, 7위 샌프란시스코, 8위 뉴올리언스, 9위 워싱턴DC, 10위 시애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콘데나스트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9곳에 칼라카우아 왕이 1882년에 지은 이올라니 궁전을 소개했습니다. 이올라니 궁전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의 애슈빌, 뉴욕 알렉산드리아 베이에 있는 볼트 성, 캘리포니아 허스트 캐슬, 네브래스카의 조슬린 성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