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에 무차별적으로 감행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푸틴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시작한 불법 전쟁의 잔인함을 다시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이 숨지고 다쳤으며 군사 용도가 없는 표적이 파괴됐다”며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포함한 전역에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에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공격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 강화할 뿐”이라며 “러시아가 명분 없는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계속해서 러시아가 침략에 대한 비용을 치르게 하고, 푸틴과 러시아가 잔혹 행위와 전쟁범죄에 대해 책임지게 하며, 우크라이나군이 조국과 자유를 지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아무 이유 없이 숨진 이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다친 이들이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도 오늘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전쟁에서 침략자는 러시아뿐”이라며 “이 전쟁을 지금 끝내고 러시아군을 철수할 수 있는 단 한명은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