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쿠 마우이 커뮤니티 미디어(Akaku Maui Community Media)가 주최한 마우이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마이크 빅토리노(Mike Victorino) 현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자신의 치적을 옹호했고, 상대 후보인 리처드 비센(Richard Bissen) 전 판사는 빅토리노를 수동적인 시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빅토리노는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단순하지 않지만, 항상 이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면서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센은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수동적이지 말고 좀 더 능동적일 필요가 있다며 리더십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시장 후보들은 모두 해안 침식에 직면한 부동산에 대한 토지 교환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또 과잉 관광을 관리하기 위한 예약과 수수료 부과, 그리고 홈리스 문제에 대해서도 유사한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식수 문제와 현재 통제 불능인 사슴 개체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빅토리아는 연방 기반 시설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식수원 지역에 상당수 자금을 할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비센은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면서 세부적인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슴 문제에 대해서는 비센은 박멸을 주장한 반면 빅토리노는 관리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간선거가 오는 11월 8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상당수 마우이 유권자들은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