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서핑 강사 허가증 ‘블루 카드’ 폐지 논의

서핑 강사 허가증 ‘블루 카드’ 폐지 논의

0

주 정부가 법적 책임이 우려되는 와이키키 비치 보이즈에 대한 라이센스 프로그램 중단을 원하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비치 보이즈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을 가르치는 강사를 지칭합니다.

와이키키 해변에 가면 관광객들에게 서핑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 강사는 대부분 주 토지자연자원국(Department of Land and Natural Resources)에서 발행한 허가증인 와이키키 오퍼레이터 퍼밋(Waikiki Operator Permit)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이 허가증은 흔히 블루 카드(Blue Card)로 불립니다. 허가증을 따기 위해선 응급처치와 CPR 인증시험, 체력시험, 수중기술시험, 필기시험, 패널 인터뷰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 시스템은 베테랑의 기술을 일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오래된 비치 보이(Beach Boy) 전통에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담당 부서인 주 토지자연자원국이 신청서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허가증을 따기 위해 몇 년씩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주 정부는 수 년 동안 블루 카드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관리들은 시험과 시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이나 자원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프로그램이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무면허 강사가 관광객들에게 서핑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습 중 발생하는 사고는 가장 큰 문제점인 법적 책임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주 검찰총장은 강사의 과실로 주 정부가 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주 당국도 해상 운영자를 감독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개발될 동안 이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토지위원회(Land Board)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규제가 없으면 더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규제 철폐는 지난주 토지위원회에서 다룰 예정이었으나 정보공개법(Sunshine Law) 문제로 무산됐습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27일로 잠정 예정돼 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