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북쪽 해안 도로를 따라 대규모 홈리스 캠프가 조성되면서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이아(Paia)에 있는 홀로무아 로드(Holomua Road)에 방수포, 타이어, 차량, 쓰레기 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상황이 점점 악화돼 끔직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홀로무아 로드 야영지는 마우이 카운티가 마우이에서 가장 큰 홈리스 캠프 중 하나인 카훌루이(Kahului) 아말라 플레이스(Amala Place)를 정리한 지 약 1년만에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 홈리스는 많은 홈리스들이 홈리스 캠프에서 쫓겨난 후 홀로무아 로드로 왔다면서 홈리스 쉘터는 규칙이 너무 많아 다들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안전과 위생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길 주변에 정차된 차량이 많아 산책하는 것도 쉽지 않고 홈리스들이 버리는 쓰레기도 많아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들 은 도로를 예전으로 되돌리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