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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화산 주변 지역 지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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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마우나로아(Mauna Loa)의 지진 활동이 최근 완화됐지만 과학자들과 당국은 화산 주변지역 주민들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목요일 아침 기준 24시간 동안 화산에서는 약 20회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지만 모두 규모 3 미만이었습니다. 하와이화산관측소(Hawaiian Volcano Observatory)는 화산 아래에 마그마가 새로 주입된 것이 소요 사태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화가 임박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카운티 당국이 분화를 대비한 충분한 계획안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카우(Ka’u) 지역 주민들은 11번 하이웨이(Highway 11)가 유일한 탈출구이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분화로 11번 하이웨이가 폐쇄된다면 2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마우나로아에 준비를 의미하는 노란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경보와 유사하게 하와이화산관측소와 연방지질조사국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자체 경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 기반 화산 경보시스템은 정상, 주의, 감시에서 경고로 전환됩니다. 색상으로 코드화된 항공 경보는 화산재 배출로 인한 위험을 보여주는 것으로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순입니다. 현재 마우나로아는 2019년 이후 주의 또는 노란색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산이 알려진 배경 활동보다 높은 불안의 징후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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