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레드힐, 연료 제거 후 탱크는?

레드힐, 연료 제거 후 탱크는?

0

해군이 레드힐 지하 탱크들에서 연료를 모두 빼낸 후 유익한 재사용을 위해 탱크들을 제자리에 둘 것을 제안했습니다. 군 당국은 탱크가 다시 연료 저장용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이 주 정부에 제출한 폐쇄 계획에 따르면 해군은 레드힐(Red Hill) 지하 연료시설을 비운 뒤 지하 탱크를 제자리에 둘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레드힐 지하 시설에는 20개의 거대한 연료탱크와 4개의 조압수조가 있습니다. 연료탱크 하나 당 1천250만 갤런 용량으로 알로하 타워(Aloha Tower)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군 당국은 탱크가 연료나 기타 오염 물질 저장용으로 다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탱크를 저장이나 수력발전 같은 유익한 재사용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연료를 제거한 후 탱크의 영구 폐쇄에 추가로 3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탱크를 제자리에 두는 것은 해군이 주 보건국에 제출한 4가지 옵션 중 하나로, 해군이 생각하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옵션입니다. 파이프라인에 있는 연료를 비우면 탱크를 수리해 안전하게 비울 수 있습니다. 해군은 2024년 7월까지 탱크를 비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하 연료시설에는 약 1억 갤런의 연료가 저장돼 있는데 모두 주요 대수층 100피트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은 폐쇄가 빠르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해군의 시설 폐쇄 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캐슬린 호(Kathleen Ho) 환경보건국(Environmental Health) 부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폐쇄 계획은 해군이 연료 또는 대수층을 위협하는 기타 물질로 레드힐 탱크를 재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