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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대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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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천9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선거가 임박하면서 정치권 안팎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경합지에서 격렬히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막판 불리한 판세를 뒤집기 위해 당 주요인사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공세에 고삐를 당겼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가 2년 남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될지, 아니면 레임덕 기간으로 들어갈지 판가름 납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의 주지사를 새로 뽑습니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어제 기준 3천9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이미 2018년 중간선거 전체 사전투표 참여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민주·공화 양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 출구조사 결과로 중간선거 승패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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