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대영 후보가 사실상 차기 한인회장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 정오에 마감된 제25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서대영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이한종 선거관리위원장은 서대영 후보자 외에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자 당선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대영 당선자는 현재 남아있는 절차상에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2023년 1월 1일부터 제 25대 한인회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당선증을 전달받은 서대영 당선자는 한인사회를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당선인 / 제25대 하와이한인회 회장
그러면서 그는 내년이면 이민 120년 역사를 성공적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잘 준비하고 각 단체와 원활하게 교류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한인 2세, 3세를 위해 한인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당선인 / 제25대 하와이한인회 회장
한편 서대영 당선자 제 23대, 24대 하와이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인 1.5세대 최초로 한인회장에 당선됐습니다. 그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한인회장직을 맡게되어 앞으로의 한인 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