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간호인력 부족 사태… 학급 규모 확장이 중론

간호인력 부족 사태… 학급 규모 확장이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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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가 간호대학 교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 전역의 간호대학에 17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하와이대 힐로캠퍼스 간호대학 학장인 자넷 에어스-카와카미(Jeanette Ayers-Kawakami) 박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40명의 학생이 간호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지만 강사를 찾는 것이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퇴직한 교수도 있어 교수진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힐로 간호대학의 경우 연간 예산 53만 달러 가 추가되면 12명의 새로운 시간제 강사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급 규모 확장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와이 커뮤니티 칼리지(Hawaii Community College)의 경우 30명의 학생이 간호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데 전임 교수는 5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학급 규모를 늘리려면 현재보다 전임 교수가 대략 2배 더 필요합니다. 주 전역에는 간호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간호학교를 지원 했지만 교수 부족으로 800명 이상이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힐튼 래델(Hilton Raethel) 하와이보건의료협회 회장은 현재 하와 이에는 약 1,000개의 공인 등록 간호사(RN) 자리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간호사 자리가 공석이 많지만 비싼 생활비 때문에 본토 출신 간호사를 하와이로 영입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래델 회장은 학급 규모를 크게 확장하려면 연간 최대 7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이러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이 작성 중이며 이 자금 중 일부는 강사 급여를 경쟁력 있게 만드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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