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주최로 개최되었던 ‘한미동맹의 밤’ 행사가 지난 금요일 로열 하와이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인도태평양 사령부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습니다.
제9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가 지난 금요일 더 로열 하와이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하와이 챕터 1과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 조쉬 그린 주지사 당선인과 실비아 장 루크 부주지사 당선인, 하와이 한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미간 우의를 다졌습니다.
홍석인 주호놀룰루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점증하는 전력요충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미동맹은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홍석인 총영사 / 주호놀룰루영사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답사에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공고하고 강력하다“며 ”북한의 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그러면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응해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했다“며 ”한미는 자유와 같은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존 아퀼리노 사령관 / 인도·태평양 사령부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