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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방치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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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아코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이 생겼지만 1개월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시 당국은 싱크홀 수리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10월 18일 할레카우윌라 스트릿(Halekauwila St.)과 쿡 스트릿(Cooke St.) 교차로에서 발견됐습니다. 그 이후로 해당 교차로는 페쇄된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조사 결과 기존 박스 컬버트(box culvert) 빗물 배수관에서 새는 물이 도로 아래에서 침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스 컬버트는 철도나 도로 등의 하부에 인공수로를 만들기 위해 매설된, 단면이 사각형인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합니다. 시 당국은 싱크홀 수리와 도로보수 작업을 12월 중순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선 순위는 가능한 한 빨리 이 교차로를 재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당국은 이 작업이 완료되면 쿡 스트릿을 따라 올라가면서 박스 컬버트를 수리하고 거리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사 기간 해당 지역의 사업체가 영업 중 임을 대중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새로운 표지판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사비는 8백만에서 1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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