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남쪽 바다인 케아바케푸 포인트 (Keawakapu Point)에서 어제 정오께, 남편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던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은 뒤 실종됐습니다. 당시 이 해변에는 상어 주의 표시판이 걸려 있었고 일반인들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 구조대는 사건 신고를 받고 해상은 물론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곧 날이 저물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 오늘 오전부터 다시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사건 이후로 상어가 목격되지 않았다면서, 상어 출몰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금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