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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내년 경제성장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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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고물가, 즉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 하와이 경제 성장률이 악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경제 연구소, 즉 UHERO (The University of Hawaii Economic Research Organization)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인상 등으로 인해 하와이는 물론 미 전역에서 경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하와이의 경우, 일본인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 증가와 더불어 공공부문에서의 건설 공사 활성화 등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인 경제 침체는 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밖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제한 역시 전세계적인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고, 중국의 코비드 문제 역시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일본인들의 하와이 방문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최근의 엔화 약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일본인들이 하와이에서 소비를 할지 역시 하와이 경제와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이자율 급등으로 인해 미 전역의 주택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인플레이션 문제의 경우 내년 일년동안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여 미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내년 중반쯤, 약한 경기 침체만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HER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면서, 하지만 물가가 안정되면, 다시 경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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