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이 어제부터 빈 야드 블루버드와 팔리 하이웨이 교차로에 교통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빨간불에도 달리는 신호위반 차량이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교통국은 이미 빈 야드와 팔라마 스트릿 교차로, 그리고 빈야드와 릴리하 스트릿 교차로에 교통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신호등이 빨간불일때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달리는 신호 위반 차량을 카메라에 담아 범칙금을 부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세번째로 설치된 빈야드와 팔리 하이웨이 교차로 감시 카메라에 이어, 오는 1월 6일인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빈야드와 누우아누 교차로에 4번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밖에도 주 교통국은 차량 통행이 많은 팔리 하이웨이와 스쿨 스트릿에 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어 이곳에서도 곧 단속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교통국은 앞으로 하와이주 전역에 이같은 교통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감시 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교통국은 운전자의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차량 번호판의 사진을 찍어 범칙금을 부과하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