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기나긴 공사에 커지는 불만

기나긴 공사에 커지는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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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아코 지역에서 싱크홀로 인해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도로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공사가 올 여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상권과 주민들이 불만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쿠크 스트릿과 퀸 스트릿 근처 카카아코 지역에서는 지반이 가라앉는 현상인 싱크홀로 인해 지난해 10월 부터 계속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 연시 연휴를 비롯해 예기치 않는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해 공사가 올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쇼핑을 즐기는 방문객들은 이 지역이 공사로 인해 미로처럼 변했다면서, 길을 잘못 들어서면 제대로 길을 가기 위해 한참을 헤매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상인들은 이 공사로 인해 손님들의 통행이 불편해져 방문이 줄었다고 말하면서 매출에 지장이 많다고 우려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측은 이 곳에 위치한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섰으며 이들과 직접 만나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시측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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