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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커피 농장 최악의 수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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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유명한 코나 커피 농장들이 최근 가뭄과 해충으로 인해 최악의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코나 커피 농장주들은 최근의 수확량과 관련해 팜, 즉 농장과 대전쟁을 의미하는 아마게돈의 합성어인 파마게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의 가뭄과 함께, 커피 녹병이라고 불리는 해충이 커피 나뭇잎을 다 갉아먹고 있기 때문에 커피 수확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최근과 같은 커피 흉년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커피 농장의 문을 닫아야만 하는 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들어 코나 커피 수확량은 예년과 비교해 50% 이하로 떨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최근의 흉년을 극복하고 예년의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소규모 농장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보통 소규모 커피 농장은 약 5에이커 규모로 운영되며 이곳에서 약 4만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에 절반도 안되는 수익이 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때문에 코나 커피의 소비자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의 100% 코나 커피는 파운드당 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가격은 올 하반기에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계자들은 올 6월 이후로 일반 마켓에서 코나 커피가 파운드당 60에서 6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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