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당국은 그동안 낙후됐고 부족하다는 논란을 빚은 장애인들을 위한 시 핸디밴을 구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측은 48대의 새로운 핸디밴을 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당국은 최근까지 290대의 핸디밴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매우 낡고 오래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그 수도 사용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시측은 이번 핸디밴 구입으로 오아후에서만 하루 3천여명이 이용하는 핸디밴 사용에 이용객들의 편의가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구입한 핸디밴은 승객들을 위한 자동문과 안전장치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착돼있고, 운전자와 승객들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측은 이번 핸디밴 구입을 위해 960만달러를 사용했는데, 이중 80%는 연방 정부의 지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핸디밴은 올연말까지 하와이에 배달돼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