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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공직 부패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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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검찰이 폭죽 폭발 이후 오아후 교도소의 공직 부패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연방우체국 검시관의 제보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오아후 교도소에서 대규모 불법 공중 폭죽 폭발사건으로 교도관이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폭죽 폭발사고가 발생하기 전 연방우체국(USPS) 검시관은 교도소에 86파운드의 불법 폭죽이 들어 있는 의심스러운 소포 3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소포는 모두 같은 수감자에게 발송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배송된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관은 3개의 소포상자를 찾으러 우편물실에 와서 소포들은 수감자 이름으로 교도소에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시관은 해당 교도관이 전날에도 여러개의 다른 소포상자들을 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리(Chris Lee) 주 상원의원은 명벽한 직위 남용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아직 아무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없지만 이런 종류의 행위와 인식만으로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 검찰은 성명을 통해 공직자 비리와 직위 남용 의혹에 대해 엄중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글렌 와카이(Glenn Wakai) 주 상원 공공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우편물이 항공기에 실리는 과정에서 어떻게 폭발물이 감지되지 않았는지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체국이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조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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