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노스 쇼어 주택, 해안 침식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

노스 쇼어 주택, 해안 침식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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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파도가 해안 침식을 심화시키면서 노스쇼어 주택 소유주들은 자신들이 바다의 희생자가 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록키 파운드(Rocky Pound)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토드 던피(Todd Dunphy)는 뒷문 밖에 17피트 길이의 모래사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엄청난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후 모래사장은 4피트 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노스쇼어를 방문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곳의 풍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너무 달라진 모습이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해안가 침식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케누이 로드(Ke Nui Road) 던피스(Dunphy’s) 근처에 있는 2채의 해변가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는 250만 달러이고 다른 하나는 180만 달러입니다. 두 채 모두 원래 요청 가격보다 50만 달러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한편 던피는 지난해 굴삭기를 이용해 집 뒤에 모래를 쌓은 혐의로 주 당국으로부터 9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숀 퀸란(Sean Quinlan) 주 하원의원은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주 의회에 제출된 주 토지자연자원국(DLNR)의 법안 패키지 중에는 부동산 소유주가 해수면 상승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자금을 조달하는 법안이 있습니다. 또 다른 법안은 부동산 매도인이 부동산의 침식율 뿐만 아니라 허용되거나 허용되지 않는 침식 통제 조치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스쇼어 주민들은 지금 살고있는 집에 머물고 싶다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보호 장치를 주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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