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주의회,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법안 발의

주의회,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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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회가 플라스틱병 금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발의된 원래 법안은 2리터 미만의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병 판매 금지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1차 위원회를 통과 했지만, 물병과 공중 보건, 비상용으로 사용되는 면세 병만 적용하도록 개정됐습니다. 지지자들은 플라스틱병 금지가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자들은 금지가 답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2024년까지 일회용 물병을 없애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여러 단체 중 하나인 하와이소매협회(Retail Merchants of Hawaii)의 티나 야마키(Tina Yamaki) 회장은 해당 법안으로 물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지 조치로 인해 수익을 잃을 수 있는 소매업체와 대체 포장재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지자들은 텀블러인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사용 증가를 예로 들면서 이는 습관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노스쇼어의 숀 퀸란(Sean Quinlan) 주 하원의원은 법안의 의도는 누군가를 걱정시키거나 가격을 인상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법안이 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퀸란 의원은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법안이 갑자기 통과돼, 업계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업계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법안은 다른 위원회의 청문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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