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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여성이 더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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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심장의 달입니다. 심장병은 미국에서 모든 유형의 암보다 더 많은 여성을 죽게 하는 질병입니다.

심장병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생활 방식을 바꾸고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는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증상은 종종 남성의 증상과 다릅니다. 펄시티에 사는 태미 아라카키(Tammy Arakaki)는 어깨뼈 주위에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나이가 47살이었습니다. 아라카키는 숨 가쁨이나 가슴 통증이 없었지만, 어깨 통증으로 몇 년 동안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정형외과 의사와 주치의를 찾아갔지만 아무도 통증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통증은 더욱 심해졌고 아라카키는 팔리모미 병원(Pali Momi Medical Center)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아라카키는 심장에 손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신장도 손상되어 한쪽 다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행히 대대적인 물리치료를 받고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신장은 이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하와이 퍼시픽 헬스(Hawaii Pacific Health)의 심장 전문의인 사나 크리스토퍼(Sanah Christopher) 박사는 심장병은 늦게 발견할수록 심장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여성의 경우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는 걸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박사는 구토가 여성들이 보고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이나 위산 역류도 심장병과 관련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일부 여성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가슴 통증을 경험하지만, 종종 피로, 호흡 곤란, 어깨, 허리통증 등을 느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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