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이카 앤더슨의 하와이안 홈랜드국 국장 임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앤더슨에 대한 비판이 불공정하다는 입장입니다.
주 상원 소위원회가 어제 이카이카 앤더슨(Ikaika Anderson) 하와이안 홈랜드국 국장의 지명을 거부하기로 투표해, 주 상원 전체 회의가 긴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앤더슨을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은 앤더슨과 그린 행정부가 하와이 원주민을 위한 주택 건설기금 6억 달러의 집행을 변경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앤더슨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데이비드 라스너(David Lassner) 하와이대 총장과 주 정부의 주택 책임자 나리 메데이로스(Nani Medeiros)에 대한 최근 공격을 언급하면서 앤더슨에 대한 비판이 조직적인 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열린 공청회에서 서면 증언을 제출한 170명 중 대부분은 앤더슨 지명을 지지했지만, 반대 목소리도 컸습니다. 가장 큰 반대자 중에는 홈스테드 주민들과 앤더슨의 전임자인 윌리암 아일라(William Aila)가 있었습니다. 반면 지지자 중에는 카이 카헬레(Kai Kahele) 전 연방 하원의원과 존 와이헤에(John Waihee), 닐 에버크롬비(Neil Abercrombie) 전 주지사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