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 철거를 앞두고 열린 작별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가했습니다. 주 정부는 2027년까지 새 경기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47년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은 지난 토요일 알로하 스타디움(Aloha Stadium)에서 열린 작별 행사에서 마지막 환호를 보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1975년 하와이대 풋볼팀에서 선수로 뛰었던 노리스 버드송(Norris Birdsong)도 아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버드송은 알로하 스타디움을 리모델링해서 역사에 남길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습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홀에서 사람들은 프로 볼, 콘서트, UH 풋볼 경기, 심지어 고등학교 스포츠에 관한 신문 기사 등을 살펴봤습니다. 라커룸에는 콜트 브레넌(Colt Brennan)과 티미 챙(Timmy Chang)이 입었던 유니폼도 전시돼 있었습니다. 고교 시절 친구와 함께 풋볼을 관람했다는 한 주민은 옛 기억이 떠오른다며 회상에 젖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알로하 스타디움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가기 위해 좌석 뒷부분을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 정부는 2027년까지 새 경기장을 개장하고 20년에 걸쳐 상점,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해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사람들은 새 경기장이 하와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어 모두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