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와 주민들이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가운데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의 보수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6개월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도로 일부가 붕괴된 지 몇 주 만에 카메하메하 하이웨이(Kamehameha Highway)의 유지보수 프로젝트가 하우울라(Hauula)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3년 전에 설치한 임시 침식 방지벽을 제거하고 더 새롭고 효과적인 재료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일 뿐이며 50만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해수면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우울라 커뮤니티 협회(Hauula Community Association) 회장인 도티 켈리 패독(Dotty Kelly-Paddock)은 경전철 건설에 수십억 달러를 쓸 수 있다면 도로 건설에도 수십억 달러를 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장기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주 교통국(DOT)은 현재 도로를 살리는 것은 논의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주 정부는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하이웨이를 내륙으로 옮기거나 높이는 것이 포함되며 각Security improvements underway at Pokai Bay Beach Park months after vandals damaged bathrooms각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가지 방안 모두 더 많은 계획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지난 1월 에드 스니펜(Ed Sniffen) 교통국장은 패독 회장을 만났다는데, 패독 회장은 지역사회가 어둠 속에 방치돼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장기 계획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새로운 하이웨이 건설로 인해 자신들이 이주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도티 켈리-패독 / 하우울라커뮤니티협회 회장
한편 주 당국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부터 하우울라 커뮤니티 센터에서 노후화된 도로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