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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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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가 내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강풍으로 어제 워드 애버뉴에 있는 교통 신호등이 쓰러져 한동안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습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는 일부 지역에서 산사태와 정전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어제는 워드 애버뉴(Ward Ave.)에 있는 교통 신호등이 강풍으로 인해 도로 한복판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비는 주말에 잠시 잠잠해지다가 다음 주 초반 곳곳에 폭우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한 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 방문자 센터(Mauna Kea Visitor Center)에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한 것입니다. 방문자 센터는 해발 약 9천 200피트, 마우나케아 정상은 1만3천803피트입니다. 국립기상청은 정상 부근의 기온이 영하인 화씨 15도까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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