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KOREAN NEWS 하와이 한인회,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하와이 한인회,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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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하와이 한인회 서대영 회장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식을 주최했습니다.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은 한인 이민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1919년 본국의 3.1절 소식을 듣고 해외 최초로 3.1절 경축 행사를 거행했던 하와이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힘차게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하와이 한인회가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해외 최초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주최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진행된 3.1절 기념식에는 주호놀룰루총영사관,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를 비롯한 여러 동포 단체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한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회장 / 하와이 한인회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의 우리 상황을 진단하며, 자유·헌신·기억·미래·번영 등을 기념사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국이 어려울 때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독립과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희생한 선열들과 유가족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기념사 대독 : 홍석인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이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사 대독 : 홍석인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제104주년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은 하와이 한인회 남영돈 이사장이 낭독했으며,

만세 삼창은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이한종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한인 동포들은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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