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하다 카누에 머리를 다친 10대 서퍼가 패들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퍼측 변호사는 서퍼가 사고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9살인 카이 커닝(Kai Keuning)은 2021년 7월 와이키키에 있는 통스(Tonggs)에서 서핑을 하다 4인용 카누에 머리를 맞아 심각한 뇌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커닝이 치명적일 뻔한 사고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뇌에 혈전이 있어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패들러에는 개발업자인 크리스 프래허티(Chris Flaherty)와 하와이안 홈랜드국(DHHL) 국장 후보인 칼리 왓슨(Kali Watson)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소송은 패들러들이 커닝과 다른 사람들이 서핑하던 중간에 들어가 사고를 일으켰다고 주장합니다. 커닝측 변호사는 병원비만 50만 달러가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고 피사체에 주의를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처럼 걷고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재활에 수개월이 걸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조대원들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커닝은 현재 애리조나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