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이 지난 2월 발급된 운전면허증 2천450장에 오류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운전면허증 카드는 2월에 인쇄돼 배포됐고 대부분 오아후 주민들에게 발송됐습니다. 교통국 관계자는 이 오류가 여행이나 기타 목적에 적합한 신분증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오류는 운전면허증 왼쪽상단 모서리에 있는 ‘하와이’에 사용된 부적절한 글씨체입니다. 올바른 글꼴은 스크립트(script)체인데 산세리프(sans serif)체로 잘못 표기된 것입니다. 교통국은 이번 오류가 운전면허증 카드 공급업체인 탈레스(Thales)의 하드웨어 변경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잘못된 발급된 카드 중 1천684장은 오아후 주민들에게 발송됐고 나머지 353장은 빅아일랜드 주민들에게, 292장은 마우이 주민들에게, 121장은 카우아이 주민들에게 각각 발송됐습니다. 주 당국은 공급업체의 잘못된 인쇄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운전면허증 카드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체된 운전면허증 은 이번달에 인쇄돼 발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