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는데 차 안에 시신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뒤 바로 용의자를 특정해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밀릴라니 고등학교(Mililani High) 주차장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고 차 안에 시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5살의 사무엘 존스(Samuel Jones)를 2급 살인 혐의로 어제 오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제 오전 6시 40분경 목격자가 밀릴라니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소방관과 응급구조대, 경찰은 오전 7시경 현장에 도착했고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꺼진 후였습니다. 그리고 차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목격자들이 불이 난 차량 주변에서 문을 여닫고 있다가 달아난 남성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다른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이 남성의 뒤를 쫓아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또한 용의자가 불타는 차량에서 벗어날 때 칼날이나 무기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