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상습 침수 지역 대책마련 시급

상습 침수 지역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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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지친 마우이 키헤이 주민들이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키헤이 주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의 재앙적인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사우스 키헤이 로드(South Kihei Road)는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홍수는 2021년 12월과 2022년 9월 그리고 같은 해인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에 키헤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1월 당시 마우이 남부를 촬영한 드론 영상은 지역사회 대부분이 물에 잠긴 도로 모습을 보여줍니다. 키헤이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배수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주민은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수천만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부동산 소유주들이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카운티가 단기적인 해결책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해결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키헤이 배수 마스터 플랜(Kihei Drainage Master Plan)의 최종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승인됐습니다. 여기에는 유수지, 지하배수로 개선, 피일라니 하이웨이(Piilani Highway) 개선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부 개선 기간은 5년에서 20년 이상입니다. 이 계획에는 마우이 카운티와 다른 정부 기관, 그리고 개인 소유주간의 조정이 필요하므로 일부 개선 사항은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 도로 재건과 유틸리티 재배치, 토지 취득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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