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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에 화학물질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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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아 빌리지에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중 하나가 독성이 있는 영구 화학물질로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주무부서인 주 보건국이 이 같은 사실을 대중에게 늦게 알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은 쿠니아 빌리지(Kunia Village)에 공급되는 3번 급수관에서 연방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제안한 최대 오염 물질 수준 보다 몇 배나 높은 독성 영구 화학물질로 알려진 PFAS가 발견됐습니다. 육군이 소유하고 쿠나아 수도협회(Kunia Water Association)가 운영하던 3번 급수관은 폐쇄됐으며 쿠니아 빌리지 주민들에게 5갤런 생수병을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인공화학물인 PFAS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습니다. 보건국은 지난해 9월 물 샘플을 채취했고 10월 6일에 PFAS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보건국은 2022년 11월 23일에 PFAS를 다시 확인했고 2023년 1월 20일 이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하와이 민주당의 환경 공동의장인 멜로디 아두자(Melodie Aduja)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보건 당국이 더 빨리 대중에게 이 사실을 알렸어야 했다며 질타했습니다. 보건국도 지연 사실을 시인하면서 어떻게 보고할 것인지를 놓고 자체적으로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에는 138개의 공공 상수도가 있고 주 당국은 수돗물에 어떤 독성 화학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FAS 화학물질은 1940년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와이피오 하이츠(Waipio Heights), 마카킬로(Makakilo), 쿠니아 와이파후(Kunia Waipahu), 키파파(Kipapa), 아이나 코아(Aina Koa), 해군의 아이에아 할라바 샤프트(Aiea Halawa Shaft) 등 7개 상수도에서 PFAS가 검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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