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교량 중 안전성에 의문이 가는 곳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하와이 카이에 있는 케아홀레 스트릿 브릿지의 상태가 심각해 긴급 수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시 당국은 하와이 카이(Hawaii Kai) 코스트코(Costco)와 세이프웨이(Safeway) 사이에 있는 케아홀레 스트릿 브릿지(Keahole Street Bridge)가 노후가 심각해 긴급 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수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토미 워터스(Tommy Waters) 호놀룰루 시 의회 의장은 지난 1월 한 주민이 다리의 사진을 보내온 후 즉시 주무 부서에 다리를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다리는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한 수십 개의 다리 중 하나입니다. 도로교통건설업자협회(American Road and Transportation Builders Association)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전역에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다리가 약 73개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 당국은 시 소유의 모든 교량을 1년에 두 번씩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리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면 폐쇄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