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가족이 부당 사망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힐로 순회 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은 32살의 카헬레-비숍이 3월 10일, 그가 운전하고 있던 도난 차량에 형사들이 총을 발사했을 때 형사들에게는 아무런 위험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빅아일랜드 경찰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송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전에 형사들이 과거 절도 전과가 있는 가석방 위반자인 카헬레-비숍이 손을 보여주길 거부하고 물건을 집어 들었기 때문에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한 나중에 차에서 톱으로 잘린 산탄총과 장전되지 않은 소총, 그리고 25발이 넘는 탄약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카헬레-비숍 가족측 변호사인 에릭 자이츠(Eric Seitz)는 경찰이 사건 현장과 코나 경찰서(Kona Police Station)에서 가족을 괴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족이 제공한 휴대폰 동영상에는 가족이 경찰관의 흰색 SUV를 따라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가족은 총을 쏜 형사 중 한 명인 저스틴 가스파르(Justin Gaspar)에 대한 괴롭힘 고소를 제기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가스파르가 어린아이가 탑승한 가족 차량에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 영상에는 가스파르가 카헬레-비숍의 동생 제이크(Jake)를 체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찰관들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제이크는 나중에 가스파르를 위협하고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자이츠 변호사는 이번 체포가 카이노아 총격 사망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