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단인 태양의 서커스가 와이키키에 둥지를 틉니다. 주최측은 2024년 홀리데이 시즌에 첫 공연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아웃리거 관계자들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가 와이키키 비치콤버 아웃리거에 위치한 2만 평방피트 규모의 극장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곳은 매직 오브 폴리네시아 쇼의 쇼룸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제프 와거너 CEO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극장이 비어 있었지만 하와이에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텔이 800석 규모의 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수년간 태양의 서커스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태양의 서커스측은 쇼에 하와이 문화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출연진 중 상당수가 하와이 예술가, 음악가, 공연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와거너는 2024년 홀리데이 시즌에 극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