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하와이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시장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이후 일본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은 현저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관광업계는 올해 골든위크부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직항편 운항 횟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관광객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관광청 일본 지사의 한 관계자는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에서 하와이로 직항편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은 70%에서 75%대 사이이고 항공사에 따라 100%인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제한 조치와 엔화 약세, 인플레이션과 높은 유류 할증료로 인해 지난 3년간 일본 관광객수가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입장입니다. 일부 로컬 사업체는 일본에서 하와이를 테마로 한 축제와 이벤트 개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일본 관광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일본인이 일본에서도 하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차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