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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하이웨이 도로 프로젝트 논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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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하이웨이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논쟁이 커지면서 주 교통국의 투명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주 의회가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을 설치하라고 예산을 할당했지만 교통국은 신호등 대신 턱이 높은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팔리 하이웨이에 설치된 턱이 높은 횡단보도로 인해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논쟁이 커지면서 주 의회와 주 교통국 사이에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 의회는 몇 년전 팔리 하이웨이의 횡단보도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예산을 할당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칼 로드 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사람들이 건널때 만 활성화 되는 신호등 달린 횡단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주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주 교통국은 신호등 대신 아히푸우 스트릿과 도우셋 애버뉴 상부 근처에 두 개의 턱이 높은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턱이 높은 횡단보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은 찬반이 엇갈리고 있지만 주민들은 하이웨이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 자체는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한 주민은 차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신호등과 턱 높은 횡단보도를, 둘 다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주 상원위원회에서 칼 로드 상원의원은 교통국에 의회가 동의하지 않을 때 정책을 누가 결정하냐며 교통당국의 단독 처리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에 에드 스니펀 교통국 부국장은 턱이 높은 횡단보도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고 예산도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스니펀 부국장은 해당 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할 때 사용되는 예산은 사오백만 달러가 넘었을 것이라면서 5만 달러로 턱이 높은 횡단보도를 설치했는데 차량 속도가 대폭 감소됐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리 주 상원 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와 행정부 사이에 이러한 불일치가 때때로 발생한다면서 많은 지역사회와 많은 의원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약간의 좌절감을 나타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번 문제를 계기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두가 협력하고 주 교통국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의 감독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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