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 회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세금 감면에 대한 잠정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세금 감면액은 약 3억 5천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의회가 하와이 주민들을 위한 세금 감면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어제 입법 회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200억 달러 규모의 주 예산을 둘러싼 첫 공식 협상 세션과 함께 나왔습니다. 상원 측 협상은 도노반 델라 크루즈(Donovan Dela Cruz) 주 상원의원이 이끌고 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감면 패키지에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만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도노반 델라 크루즈 주 상원의원
하지만 앞으로 4일 동안 처리해야 할 법안은 400개가 넘습니다. 하와이 관광청 폐지와 관광 마케팅 및 관리에 얼마를 지출할지 등이 아직 협상 중인 주요 쟁점입니다. 논의 중인 법안에는 노후화된 오아후 교도소(Oahu Community Correctional Center)를 대체하는 계획안과 하와이원주민사무소(OHA)의 카카아코에 있는 항구 시설 보수지원 여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아후 중심부에 대규모 응급 구조대 훈련 본부 센터를 건설하는 안도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