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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홈리스 캠프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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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웨스트 오아후에 홈리스를 돕기 위해 이동식 홈리스 캠프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신뢰 부족과 까다로운 규칙으로 인해 일부 홈리스들이 캠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시가 마일리(Maili) 나니카이 비치 파크(Nani Kai Beach Park)에 이동식 홈리스 캠프인 호누(HONU)를 설치했습니다. 호누 캠프는 임시 주거와 음식, 서비스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최대 수용인원이 35명 정도인데 지난 금요일에는 약 25명이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이달 초에 문을 연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일부 홈리스들은 여전히 다른 곳에서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누 캠프 밖에서 야영을 하고있는 한 홈리스는 캠프의 규칙이 너무 까다롭다고 지적했습니다. 1인당 2개의 가방만 허용되고 반려견을 서류 작업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시 당국은 규칙에 마약, 술, 폭력 금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홈리스들에 대한 불신도 포함돼 있음 인정했습니다. 이곳을 지역구로 하고있는 마일리 시마부쿠로 주 상원의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홈리스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 정부도 이르면 올 여름부터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캠프 관계자는 호누 캠프에는 독신 남성을 위한 공간은 없지만, 커플과 가족을 위한 자리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프는 60일 동안 더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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