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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 부채 탕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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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가 자격을 갖춘 모든 의료 전문가에게 학자금 부채를 탕감해 주는 최초의 주가 될 전망입니다. 만성적인 의료진 부족에 대응책이지만 이를 위해 수 백만 달러의 세금이 들어갈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하와이주 학자금 대출상환 프로그램(Hawaii State Loan Repayment Program)은 비영리, 정부, 지방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약 90명의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했습니다. 하와이대학교 의과대학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켈리 위디(Kelley Withy) 박사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2년간 3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되어 수천 명의 의료 전문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켈리 위디 박사 / UH 의과대학

현재 하와이에서 연방 국토안보부의 위기관리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쿠아(Eduardo Cua)는 임상 심리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데 학자금 부채가 13만 달러에 달합니다. 그의 첫 지불금은 한 달에 약 600달러였습니다. 쿠아는 호놀룰루에 있는 연방 구치소에 취직해 주 정부 대출상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것을 알게 돼 연간 5만 달러의 부채를 갚았습니다. 위디는 주지사와 입법부가 올해 이 프로그램에 1천만 달러, 내년에는 2천만 달러, 그 이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기로 합의해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지원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디는 의사, 치료사, 간호사, 의료 사회복지사 등 학자금 부채가 있는 면허를 소지한 모든 의료 전문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환액은 오아후 도심은 연간 2만5천 달러, 농촌 지역이나 1차 의료 또는 정신건강 관리와 같은 수요가 많은 분야는 연간 5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디는 모든 적격 근로자가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원자가 너무 많으면 등록을 제한하기 보다는 각 지원자에게 조금씩 더 적은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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