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범죄로 재판을 기다리던 42살의 티아레 쿠엘(Tiare Kuehnl)은 지난주 니우 밸리(Niu Valley)의 한 가정집에서 약 5만달러 상당의 귀중품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결국 체포됐습니다. 쿠엘은 작년에 신용도용, 절도, 빈집털이 등 3가지 사건으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쿠엘은 지난해 1월 일부 상점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몇 달 후 그녀는 윈워드(Windward)의 한 주택을 털었습니다. 또 9월에는 아이나하이나(Aina Haina) 주택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쿠엘은 세 건 모두 1만5천달러에서 10달러에 이르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절도 행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우밸리의 한 주택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복면을 쓴 남성이 현관 카메라로 걸어가 스프레이를 뿌리고 복면을 쓴 여성이 지나가면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또 쿠엘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쿠엘은 지난 목요일 절도 혐의로 체포됐고 보석금은 15만달러가 책정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런 범죄 행위가 계속 반복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사법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반복되는 범죄를 막기 위해 형량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