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마우나로아(Mauna Loa)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실버스워드(silversword)에 대한 수 년간의 보존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실버스워드가 마우나로아 화산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그중 몇 그루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지대인 킬로하나(Kilohana)에서 발견됐습니다. 생물학자들은 2021년 10월과 2022년 10월에 울타리가 쳐진 보호구역에 어린 실버스워드 300그루와 씨앗 13만2천여개를 심었습니다. 이번 발견은 인간과 외래종 동물의 방해를 받지 않는 지역에서 실버스워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식물의 초기 생존율은 97%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