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주지사 관저 옆 홈리스 치료 임시 쉘터 구축

주지사 관저 옆 홈리스 치료 임시 쉘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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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관저 가까운 곳에 홈리스들을 위한 소형 주택들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다음 달 초에 홈리스를 위한 의료용 임시 거주지를 개장한다는 방침입니다.

홈리스를 위한 의료용 임시 거주지를 구성할 12채의 소형 주택 중 첫 번째 주택이 어제 주지사 관저인 워싱턴 플레이스(Washington Place) 인근 주 보건국 주차장에 설치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 의사당 지구에 소위 카우할레 빌리지(kauhale village)로 불리는 소형 주택 마을을 설치하는 대담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6주 전 이 마을을 건설할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다음 달 초부터 사람들이 그곳에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비영리 기관인 홈에이드 하와이(HomeAid Hawaii)의 한 관계자는 총 10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모 카르발류 / 홈에이드 하와이

이 프로젝트는 최초로 홈리스들의 치료에 중점을 둔= 카우할레 빌리지입니다. 주지사의 홈리스 코디네이터인 제임스 코시바(James Koshiba)는 이곳은 무료로 운영되고 특별히 호놀룰루 시내 병원에서 퇴원하는 홈리스들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시바는 매달 200명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퇴원해 길거리 생활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퀸스 헬스 시스템(Queen’s Health System)의 CEO인 질 호가드 그린(Jill Hoggard Green) 박사는 이 마을을 통해 홈리스들의 치료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카우할레 빌리지와 달리 이 마을은 임시로 운영되니다. 주 당국은 영구적인 의료용 병상 마련에는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지사는 주 전역에 15개 정도의 영구 카우할레 빌리지를 건설하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와이마날로(Waimanalo)와 칼라엘로아(Kalaeloa) 두 곳의 빌리지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홈에이드 하와이는 지금까지 팝업 카우할레의 90%가 개인 기부자를 통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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