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하와이주, 연방정부 코로나 비상사태 종신 환영

하와이주, 연방정부 코로나 비상사태 종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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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의료 종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더불어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준 주민들에게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 보건국은 2020년 3월 이후 1천 800명이 넘는 하와이 주민이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하와이에서는 평균 53명이 코로나로 입원했고, 평균 5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보건국은 지속적인 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 전염병학자인 사라 켐블(Sarah Kemble) 박사는 팬데믹은 끝났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당수 주민들이 일상적인 예방조치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의 제한이 오래 전에 해제됐기 때문에 연방 정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식은 어떤 면에서는 형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백신은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택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검사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2024년 9월까지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가 더 이상 비상사태에 해당지 않는다며 국제 보건 위기 상황을 해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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