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홈리스 의료 시설 6월 오픈

홈리스 의료 시설 6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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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1년 넘게 비어있던 이빌레이 주택 프로젝트를 임시 홈리스 의료 보호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6월 문을 열게 될 임시 의료보호 시설은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의 병상 적체 현상을 다소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1천700만 달러가 투입된 홈리스 자원 센터(Homeless Resource Center)가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센터 직원들은 새로 기증된 병상을 정리하고 소독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원들은 3주 동안 이 시설의 1층을 갈 곳이 없는 아픈 사람들을 위한 안전 장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짐 아일랜드(Jim Ireland) 응급서비스국(Emergency Services) 국장은 이곳에서 남녀 홈리스 25명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 공간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병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당국은 이곳에 온 환자들은 최대 90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치료 이외에 환자들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찾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당국은 보험사 특히 메디케이드와 협력해 치료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아일랜드 국장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환자가 매일 응급실에 가면 수천, 수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오아후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같은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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