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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경찰국 고질적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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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보수파 사이에서도 수정헌법 14조를 통해 연방정부 채무불이행을 피해 가자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이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성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5월 1일 기준 2천177명의 경찰관 정원 중 20%인 390명분의 공석을 채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인력 부족이 공공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경찰 당국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존 맥카시(John McCarthy) 전 호놀룰루 경찰국 차장은 공석 숫자가 우려스러워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존 맥카시 / 전 HPD 차장

이런 가운데 911신고는 오아후 전역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모쿨레이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대치 상황과 밀릴라니에서 발생한 바리케이드 상황, 그리고 수십건의 강도, 폭행, 기타 범죄에 호놀룰루 경찰국이 대응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인력난을 주로 초과 근무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이유로 은퇴와 본토로의 이직이 꼽히고 있습니다. 주내 경찰관들이 더 많은 임금을 받는 본토 경찰이 되기 위해 하와이를 떠난다는 것입니다. 반면 경찰 인력을 양성하는 훈련 아카데미는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현재 입교생은 91명에 불과합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신규 채용을 유지하기 위해 순찰 지구대는 주 3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다른 법 집행기관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맥카시는 실질적인 조치가 신속히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력 부족은 호놀룰루 경찰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국의 모든 경찰국이 경찰관 모집과 유지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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