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멸종위고종 둔기에 의한 죽임 당해

멸종위고종 둔기에 의한 죽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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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하와이안 몽크실 한 마리가 웨스트 오아후 해변에서 고의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5천 달러의 포상금을 걸었습니다.

해양 대기청(NOAA)은 말라마(Malama)로 이름지어진 하와이안 몽크실(Hawaiian monk seal)이 지난 3월 12일 케아아우 비치 파크(Keaau Beach Park)와 마쿠아 밸리(Makua Valley) 사이에 있는 오히킬롤로(Ohikilolo)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입니다. 하와이안 몽크실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중 하나로 하와이제도에 1천500마리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라마는 주 정부 바닷새 보호구역인 마나나 섬(Manana Island)에서 2022년 6월 태어났습니다. 젖을 뗀 후 영양실조 증세를 보여 작년 오아후에서 구조됐습니다. 그 뒤 해양포유류센터(Marine Mammal Center)의 간호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 1월 야생으로 방류됐습니다. 해양대기청은 말라마 죽음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해양대기청 단속 핫라인 800-853-1964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말라마를 죽인 범인을 잡는데 정보를 주는 사람에게 5천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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