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레드힐 지하 연료 저장시설에 있는 연료를 비울 준비를 하면서 거대한 외부 연료 저장 탱크를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레드힐 연료 탱크를 비울 준비를 하는 와중에 군 당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카폴레이에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공사인 아일랜드 에너지는 5년 동안 17만여 달러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국방부 물류국에서 수주했습니다. 새로운 저장 탱크는 8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해군의 레드힐 탱크 중력 연료 배출은 두 달 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일랜드 에너지는 연료가 특별히 해군의 레드힐 지하 연료 저장시설에서 나온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높이 64피트, 직경 125피트의 새 탱크 5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기존 탱크 6개의 용도를 변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일랜드 에너지는 자신들의 임무는 저장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드힐에는 1억 4백만 갤런의 연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일랜드 에너지의 탱크는 잠재적으로 연료의 3분의 2를 담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수도국의 수석 엔지니어인 어니 라우(Ernie Lau)는 1억 4백만 갤런을 빼내려면 유조선 10척이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2021년 해군의 상수도 시스템을 오염시킨 또 다른 치명적인 연료 누출을 피하기 위해 연료를 옮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료 탱크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레드힐 합동 테스크 포스 사령관은 만일을 대비해 또 다른 누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출된 연료가 땅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연료를 레드힐에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캘리포니아, 일본, 필리핀, 호주 등 태평양 전역으로 연료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