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세입자를 위한 코로나 구호 프로그램을 어제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쇄도하면서 온라인 접수 프로그램은 재개 2시간만에 종료됐습니다.
호놀룰루 시가 어제 오후 세입자를 위한 임대료 공공요금 구제 프로그램(Rental and Utility Relief Program) 신청자를 접수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천명의 오아후 주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1천600가구를 돕는데 연방 기금 2억1천600만 달러를 지출한 바 있습니다. 이제 호놀룰루 시는 지난 1월 시 의회가 승인한 주와 지방 재정 회복 기금(State and Local Fiscal Recovery Funds)에서 프로그램 비용 2천500만 달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규 신청자는 6개월간 임대료와 공공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등록자는 최대 3개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소득이 평균 소득의 1/3 미만으로 4인 가족의 경우 3만 9천 300달러 이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신청을 연지 2시간만에 2천개의 새로운 신청서가 접수되면서 신청 사이트는 다시 폐쇄됐습니다. 한편 퇴거 통지를 받은 세입자는 중재 센터인 ‘더 미디에이션 센터 오브 더 퍼시픽(The Mediation Center of the Pacific)’로 연락하시면 세입자와 집주인의 중재안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사이에 전화 (808) 521-6767로 연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