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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회복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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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투어리즘 저팬(Hawaii Tourism Japan)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동안 일본 관광객은 팬데믹 이전의 약 30%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3분기나 4분기에는 2019년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 수의 40%~50%를 회복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관광객이 유류 할증료와 높은 환율 등 다양한 이유로 하와이 방문이 지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하와이에 대한 견고한 국내 수요로 더욱 악화되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인들이 여전히 뉴스에서 코로나 사례를 보고 있으며 해외여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아직도 많은 일본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5월 8일 코로나 관련 국경 제한을 해제한 이후 일본에서 하와이로 가는 총 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기준 일본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일일 평균 승객 수는 5월 상반기 1천 600명에 비해 약 2천 3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여행사 JTB 하와이는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로 12월에 열린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일본에서 5천명의 주자가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JTB 하와이는 시장의 완전한 회복 시기는 경제성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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